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베일을 벗었다.
펄어비스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애초 28일 오전 7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1시간 정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 측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배포까지 소요 시간이 당초 예상했던 시각보다 다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한국, 미국, 일본 등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인 '검은사막'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2년간 개발자 50여 명과 개발비 약 60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날 오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모바일게임 사상 처음으로 사전예약 550만명을 돌파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최지웅 기자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