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고경표 "참여 자체가 영광, 필사적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경표가 '7년의 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추창민 감독과 배우 류승룡, 장동건, 고경표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에서 복수의 희생양이 된 살인마의 아들 최서원 역을 맡은 고경표는 "저는 선배님들의 캐스팅 소식을 다 듣고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오늘 자리에는 안 계시지만 송새벽 선배님까지,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추창민 감독님이 만드신 '광해'의 너무나 큰 팬이기도 해서,저는 필사적이었다. 정말 함께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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