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피츠버그 펭귄스가 한국시간으로 26일(목요일) 홈구장 '멜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뉴욕 아일랜더스(리처드박 소속)와의 대결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끝에 1-0의 어려운 승리를 추가했다.
오늘경기에서 양팀의 골리들이었던 아일랜더스의 얀 대니와 피츠버그의 마르크 앙드레 플레리는 평균98%가 넘는 엄청난 세이브률과 위기때마다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어 3피리어드 마지막까지 정말 알수없는 승부를 펼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철옹성이 먼저 함락된 팀은 아일랜더스였고, 경기종료 2분 28초전 피츠버그의 세르게이 곤차르와 예브게니 말킨의 어시스트를 받은 피터 시코라가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통과시키면서 소속팀에게 시즌 30승을 선물하는 멋진 수훈갑이 되었다.
플레리도 경기승리로 인해 자신의 시즌 22승이자 3번째 완봉승을 거머쥐는 등 1만 7천여 홈팬들과 수십여명의 피츠버그 관계자들을 미소짓게 하였다.
아일랜더스의 리처드 박(박용수)은 늑골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와 동시에 아일랜더스는 18승 42패라는 안타까운 성적으로 동부 컨퍼런스 전체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