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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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체' 스텔라, 자필편지로 7년 마무리…"힘든 일 많았지만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8.02.26 17:3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스텔라가 데뷔 7년 만에 해체의 길을 택했다.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는 효은, 민희, 소영이 자필편지를 남기며 팬들과 멤버들에 인사를 전했다.

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해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후 효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스텔라 활동을 하면서 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또 행복한 일들도 많았다"며 "이제는 힘들었던 일들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새출발 하려 한다"는 글을 남겼다.


민희 역시 "돌이켜보면 트윙클(팬클럽명)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다.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보려 한다"며 "힘이 많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트윙클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5월 스텔라에 합류한 소영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하는 동안 받았던 사랑들 정말 평생잊지 못할 것"이라며 "함께 활동하면서 힘이 되어줬던 멤버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줬던 트윙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더 열심히 할테니 어디가지말고 내 편에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먼저 계약이 만료된 전율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텔라의 재킷 사진을 게재하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마음을 전했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로켓걸'로 데뷔했다. 당시 멤버 가영은 KBS 2TV '1박2일'에 국악고 특집에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멤버로 스텔라에 합류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U.F.O', '마리오네트', '마스크', '멍청이', '떨려요', '찔려', '세피로트의 나무' 등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국내 보다는 해외 팬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새 멤버 소영을 영입해 5인조로 개편했던 스텔라는 8월 가영과 전율이 계약만료 후 팀을 나갔고 또 새 멤버 영흔을 영입해 4인조로 활동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효은, 민희, 소영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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