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추리의 여왕2' 감독이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 작품을 예고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윤석 감독을 비롯해 최강희, 권상우, 이다희, 박병은, 김현숙, 오민석, 김태우가 참석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집중하는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새로운 변화와 함께 돌아오는 열혈 형사 하완승(권상우)의 유쾌한 추리 스토리를 담는다.
최윤석 PD는 "시즌1에서는 유설옥이 유부녀였는데, 시즌2에서는 이혼을 했다. 그래서 돌싱으로 경찰서에 들어오게 된다"며 시즌1과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이어 "그래서 스케일이 좀 더 커진다. 시즌1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잔잔한 에피소드 중심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경찰서 인물과 악역 등 새로운 인물이 많이 나온다. 매회 새로운 인물이 나오고, 거기에 에피소드 게스트가 나온다"며 "김전일이나 코난처럼 과연 진짜 범인이 누구일까라고 생각하게 같이 추리하게 되는 미스터리 구조를 취하게 될 것. 드라마 보면서 갑론을박하며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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