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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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유기' 이세영, 이홍기 진심에 눈물 보였다 "나쁜 짓 그만해"

기사입력 2018.02.26 07:20 / 기사수정 2018.02.26 00: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세영이 이홍기의 위로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8회에서는 아사녀(이세영 분)가 손오공(이승기)의 의도를 알게 됐다.

이날 아사녀는 손오공으로부터 "너는 거기서 나오는 것이 신물이라고 생각하느냐 그건 흑룡이다"라며 "넌 네가 강대성(송종호)를 찾아갔다고 생각하지? 그게 아니다. 강대성이 너를 끌어들인거다"라고 경고했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계속해서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강대성을 본 아사녀는 손오공의 말이 맞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손오공은 아사녀를 향해 "넌 악귀니까 흑룡을 불러낸거다"라고 말했고, 아사녀는 "난 악귀가 아니다"라며 손오공을 도와 흑룡을 제거하기로 나섰다. 



아사녀와 마주친 진선미는 "너 부자한테 왜 들어간거냐. 부자야"라며 아사녀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진선미는 부자의 죽음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됐고, 그 환상을 통해 강대성이 부자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됐다. 아사녀가 강대성에게 살해당한 부자에게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선미는 "어떻게 부자 몸에 들어가서 자길 죽인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넌 정말 더러운 악귀다"라고 독설했다.

모두가 아사녀를 악귀라고 불렀지만, 저팔계(이홍기)는 달랐다. 아사녀의 석관을 보게 된 저팔계는 "이제 나쁜 짓 그만 해라. 그러다 마왕이나 제천대성이 널 없앨거다. 난 그러는 거 보기 싫다. 난 네가 착해져서 계속 부자의 몸을 지켜 줬으면 좋겠다. 이 좁은 데서 1200년 동안이나 있었던거냐. 슬프겠다. 배신당한 거라며 얼마나 화나고 실망했느냐. 네가 이렇게 못되진 것도 이해가 된다"라며 아사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아사녀는 "그래. 나는 화가 나서 좀 못되게 구는 거다. 악귀 같은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저팔계는 "앞으로 착하게 굴면 된다. 너 신녀였다며"라고 말해주었다. 이에 아사녀는 "당신은 날 비참하게 하지 않아서 좋다"라며 울먹였다. 특히 아사녀는 부자의 엄마의 죽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화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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