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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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1포인트' 박지우, 매스스타트 9위로 결승 진출 실패

기사입력 2018.02.24 19:02 / 기사수정 2018.02.24 20:58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박지우가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1포인트로 9위를 기록, 8위까지 선수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달린다. 트랙 총 16바퀴를 돌아 4바퀴 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 8, 12바퀴 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 3, 1점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 40, 20점을 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날 2조 12명의 선수 중 9번 헬멧을 쓰고 출전한 박지우는 첫 4바퀴를 4위로 통과했다. 이후 중위권을 유지하던 박지우는 8바퀴 째를 9위로 통과해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10바퀴를 지나며 상위 그룹으로 올라온 박지우는 12바퀴 째에서 3위로 들어와 1점을 얻었다. 그리고 선두로 올라왔지만 1~3위 그룹이 속도를 높이면서 밀렸다. 결국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이 무산 됐다.

한편 마지막 바퀴를 1위로 통과한 니콜라 즈드라할로바(체코)가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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