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스피드 스케이팅 차민규가 허리부상 모태범 대신 나선 1000m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차민규는 23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27을 기록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16초31에 200m를 통과하며 선두보다 0초07 빠른 속도를 보였다. 600m 지점에서도 41초41로 기록을 더욱 단축했다. 체력 저하를 보인 차민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1분09초27로 결승선을 통과,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조까지 진행한 결과 현재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본 하세가와 쓰바사(1분09초83), 3위는 헝가리 콘라드 너지(1분09초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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