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김하늘(16)이 시즌 베스트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늘은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 점으로 총합 121.38점을 기록했다.
'맘마미아'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트리플 러츠에서 콤비네이션을 붙이며 연기를 시작했으며 더블 악셀 에서도 콤비네이션을 붙이는 과감한 연기를를 보였다. 이어진 점프에서는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며 콤비네이션을 붙이지 못했다.
후반부 과제에서 트리플 루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를 소화한 김하늘은 트리플 살코로 3연속 점프 과제를 마쳤다. 김하늘은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추가 점프를 더했고 마무리로 레이백 스핀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친 김하늘은 연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만 16세로 이번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연소인 김하늘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까지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강릉,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