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이하 카스2)'가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는다.
22일 넥슨은 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6일 '카스2'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약 4년 반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서비스 종료 안내와 더불어 넥슨은 금일부터 게임 내 신규 캐릭터 생성과 캐시 아이템 판매를 제한한다. 더불어 오는 3월 22일 캐시 아이템 환불과 관련된 상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카스2는 넥슨이 밸브와 제휴를 맺고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이다. 한국 외에 일본과 대만에서도 서비스 종료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측은 "지금까지 카스2를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심사숙고하여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지웅 기자 / 기사제공: 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