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50
스포츠

[평창 빙속] '잘했다' 男팀추월, 3분38초52초로 2대회 연속 銀!

기사입력 2018.02.21 22:24 / 기사수정 2018.02.21 22:29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4 소치올림픽에 이어 2대회 연속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훈과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3분38초5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르웨이가 3분37초32로 1.20초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안았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네덜란드와 뉴질랜드가 맞붙어 네덜란드가 3분38초40의 기록으로 뉴질랜드(3분43초53)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18일 열린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의 기록으로 8개 팀 중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3분38초82의 기록으로 준준결승보다 좋은 기록으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스피드 스케이팅 최강국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서 3분37초08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결승에서 한국은 준결승보다 빠른 13초대 초반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계속해서 노르웨이와 박빙을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트를 냈으나 노르웨이보다 결승선을 늦게 통과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 은메달로 한국은 지난 소치올림픽에 이어 2연속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남자 1500m 종목에 이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이승훈은 2010 밴쿠버올림픽부터 3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