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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위키미키, 10대 당돌·20대 설렘 다 있는 매력돌

기사입력 2018.02.21 21:27 / 기사수정 2018.02.21 21: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10대의 당돌함과 20대의 설레임이 어우러졌다. 걸그룹 위키미키가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위키미키는 2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두번째 미니앨범 '럭키'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위키미키는 두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iron boy'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1집에 수록 됐던 'i don't your girl friend' 등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짠'하고 보여주고 싶었다. 루씨는 "신곡 '라라라' 준비를 많이 했다. 멋있게 짠 보여드리고 싶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리나는 "데뷔날보다 더 떨리는 거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위키미키는 컴백을 애타게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소통했다. 먼저 멤버들의 경험담을 콩트로 녹여낸 '위키라'로 팬들을 웃음지게 했다. 이후 '20대' '단독 리얼리티' 등 키워드 단어 토크를 통해 그동안 근황을 전하고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위키미키 기네스' 코너는 멤버들의 매력을 한 껏 발산한 시간이다. 멤버들은 포즈, 댄스 등 자신 있는 부분이 있을 때 마다 무대 중앙으로 나서 거침 없는 막춤과 사랑스러운 애교 등을 보여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작년까지 10대 멤버들이 많았던 위키미키가 달라졌다. 유정, 도연, 세이가 20대를 맞은 것이다. 먼저 유정은 스무 살이 된 소감을 두고 "솔직히 달라진 게 없다. 뭔가 스무살이 되면 바뀔 줄 알았는데 그대로더라"라더니 "최근 어머니를 봤는데 예전과 다르게 옷스타일을 바꿔서 그런지 어른티가 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또 유정은 성인이 된 후 편의점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도연은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을 받았는데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 그래서 아직 실감이 안난다"면서 "스무살이 되고나서 구두에 대한 로망이 생기더라. 언니가 예쁜 구두를 사주기로 했는데 아직 안사줬다"고 말했다. 또 성인이 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키미키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라라라' 무대를 선보였다. 위키미키 컴백 쇼케이스는 하트수 19,086,62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위키미키 신곡 '라라라'는 다이나믹한 드럼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걸스 힙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에게 솔직하게 다가가서 거침없이 고백하는 10대의 당당함이 인상적인 노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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