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신' 감독 "조민기 하차, 분량 많지 않아…통편집·후임 미정"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이 조민기의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조민기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지지율 2위의 대선후보 국한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

강신효 감독은 "나도 어제 밤에 기사로 알게 됐다. 계속 논의중에 있다. 일단 말할 수 있는건 현재까지 촬영된 분량은 아주 많진 않다"라며 "주인공들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조민기가 맡았던 국한주 배역은 악의 축 담당이었다. 촬영은 6부까지 완료했는데 국한주 비중이 크진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강 감독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많은게 결정되진 않았다. 편집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대체인물도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첫방송 날짜 연기는 2~3주 전에 미리 예정돼 있던 것이다. 2월에 각종 행사도 많고 해서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3월 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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