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4년간의 성실한 학교 생활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진행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박보검은 학사모와 가운을 차려 입고 꽃다발을 안은 채 활짝 웃어 보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먼 곳까지 와줘 감사하다. 졸업식이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 4년 동안 많은 배움이 있었는데, 함께한 학우들, 선후배님들,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보검은 2014년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입학했다. 데뷔 이후였음에도 성실한 학교 생활로 주목 받았다.
박보검은 활동 중에도 수업, 시험 등에 참여했다. 과거 셔틀버스를 타고 다닌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학교 내에서는 박보검의 대학생활을 두고 이른바 '박보검 일화'가 있을 정도였다.
지난해 7월에는 동기들과 함께한 졸업공연 '헤어스프레이'에도 참여했다. 당시 이 공연은 티켓을 매진시키며 박보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학교 생활에 임한 박보검은 2014년에 입학한 뒤 휴학 한 번 없이 '칼졸업'을 하게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졸업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보검은 차기작을 물색중이다. JTBC '효리네 민박2'에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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