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이 교수로 재임하던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을 목격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SBS 측은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의 인터뷰 내용을 내보냈다. 이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노래방에 갔었는데 다 같이 취해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여학생 뒤에서 접근해서 가슴 만지는 걸 목격했다"고 말하며 조민기의 성추행을 직접 목격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조민기 소속사 측은 "기사화된 내용 및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다. 또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학교 측은 이달 말 조민기를 면직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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