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성추행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조민기가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20일 새벽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에 교수로 재직중인 연예인이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후 조민기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모든 SNS를 삭제했다. 조민기는 평소 가족 사진과 촬영 현장 사진을 SNS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20일 청주대학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난해 11월 학생처에서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한 것이 사실"이라며 "특정 학생이 유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결과는 말할 수 없지만, 정해진 절차를 거쳐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민기는 조사 과정 중에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인스타그램, 트위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