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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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美 피겨 그레이시 골드 "차준환, 머리카락도 안무 같아"

기사입력 2018.02.17 16:44 / 기사수정 2018.02.17 20:21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을 언급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의 프로그램에 대해 "차준환의 머리에 자체적인 안무가 있다"는 감상을 남겼다.

그레이시 골드는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소치 올림픽에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으나 이후 성적 부진과 함께 섭식 장애 등으로 결국 2017-18 시즌을 쉬었다. 대신 트위터로 위트 있는 감상평을 남기며 피겨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차준환의 긴 머리를 인상 깊게 본듯 그레이시 골드는 "사람들이 차준환의 이름을 부를 때 극적인 머리 넘김이 좋았다"고 적었다.

또 차준환이 2001년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나는 지금껏 나이 들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현재 느끼고 있다)는 재치 있는 트윗을 남겼다. 차준환은 만 16세로, 이번 평창 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연소다.

한편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79점, 구성점수(PCS) 39.64점으로 합계 83.43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4점, 구성점수(PCS) 81.22점에 감점 1점으로 합계 165.16점을 받았다. 총점 248.59점을 기록, 종합 15위에 올랐다. 이 성적은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순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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