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디펜딩 챔피언' 하뉴 유즈루가 큰 부상 후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하뉴는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3.18점, 구성점수(PCS) 48.50점으로 총합 111.68점을 기록했다.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하뉴는 뒤이어 고득점을 따온 트리플 악셀을 흠 잡을 곳 없이 뛰었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룹-트리플 토룹 역시 문제 없었다. 남은 연기를 실수 없이 마친 하뉴는 마지막 동작까지 훌륭하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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