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개띠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0년생 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혜수와 이병헌을 비롯해 1982년생 비, 1994년생 스타들의 행보도 주목받는다.
대표적인 1970년생 개띠 스타로는 강호동을 꼽을 수 있다. '제2의 전성기'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게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오가며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JTBC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 지난 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올리브 '토크몬'까지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과 교감 중이다.
대표적인 1970년생 방송인으로는 박명수와 김구라도 손꼽힌다. MBC '무한도전'과 SBS '싱글와이프', tvN '짠내투어'와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명수와 MBC '라디오스타', 채널A '아빠본색'을 꾸준히 이끌고 있는 김구라도 탄탄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중에서는 이미 톱스타 반열에서 탄탄한 위치를 확보한 1970년 스타들의 작품 활동이 두드러진다.
현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촬영 중인 김혜수는 올해도 꾸준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또 tvN 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차승원은 영화 '독전'의 특별출연으로도 스크린에 모습을 비춘다.
1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이병헌은 7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2009년 KBS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에 드라마 컴백을 알린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리차드 3세'와 영화 '공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도 2018년 다양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1982년생 스타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지난 해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비는 가수 컴백에 이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스크린 나들이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다른 1982년생 현빈도 지난 해 영화 '공조', '꾼'의 성공에 이어 올해도 '협상', '창궐' 등의 개봉을 앞두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1994년생 중에는 가수와 배우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이 자리하고 있다. 1월 31일 '염력', 2월 28일 '궁합'의 개봉을 앞둔 배우 심은경의 활약이 연초부터 두드러지고 있으며 신예 채수빈, 서은수, 박혜수 등 라이징 스타들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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