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한국 대표 싱글남이자 애견인 지상렬과 8년 동안 자발적 방송 자숙 기간을 가졌던 옥동자 정종철이 오래간만에 의기투합하여 젊음의 거리 홍대에 수상한 포차를 개업했다.
이름하여 ‘신.세.한.탄’. 일명 고민포차라 이름 지어진 이곳에선 고민을 털어 놓으면 그 고민의 값어치에 따라 술값도 공짜,안주도 공짜, 심지어 돈까지 준다.
지상렬이 포차의 사장, 정종철이 쉐프로 포지셔닝하여 운영하는 이 포차는 후덕한 인심의 사장님 지상렬과 쉐프 옥주부로 탈바꿈한 정종철이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며, 그 고민의 비중에 따라 역으로 고민을 산다는게 본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비쥬얼부터 맛까지 완벽한 안주가 어우러져, 오는 사람들마다 극찬을 이끌어낸 정종철의 쉐프로의 탈바꿈은 성공적이었으나, 어묵탕 주문에 두루치기가 나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선보이며, 안주선택은 쉐프 마음대로의 상황을 연출하는 등 재미있는 상황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였다.
개업과 함께 대박 조짐을 보인 이 수상한 포차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일반인은 물론 대세 모델, 전직 개그맨은 물론 연예인 지망생, 재기를 노리는 여배우까지 무작위로 깜짝 등장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각양각색 고민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상렬과 정종철이 운영하는 수상한 포차 ‘신세한탄’은 이번 설을 맞이하여, ETN이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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