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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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복귀, 명암 갈렸다…박지성 55분 출장, 이영표 퇴장

기사입력 2009.02.16 10:11 / 기사수정 2009.02.16 10:1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이란전을 치르고 각 소속팀에 복귀한 해외파들의 명암이 갈렸다.

박지성은 여전한 강철체력을 자랑했고, 이영표는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맛봤다. 박주영은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FA컵 16강 더비 카운티전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55분을 소화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가진 맨유 한국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풀타임 출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만한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영표는 후반 막판 퇴장을 당했다.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영표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분데스리가 08-09 시즌 20라운드,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을 무난히 치르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에게 거친 백태클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한편, 박주영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AS모나코는 16일 오전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프랑스 시즌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대했지만 박주영은 제대로 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36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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