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코미디언 오지헌이 세 딸과 함께 '현실남녀'에 등장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는 '육아'를 주제로 현실남녀 8인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상대로 직접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코미디언 양세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 배우 한은정, 우주소녀 보나는 코미디언 오지헌의 집에서 세 딸인 희엘(10), 유엘(7), 벧엘(4)의 육아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오지헌은 "한 번도 애들을 두고 아내와 외출한 적이 없다. 딸이 셋이다 보니 아내는 10년 동안 목욕탕을 혼자 가본 적이 없다. 오늘 여유롭게 목욕을 가도 좋을 것 같다"라고 10년 만에 육아에서 해방된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양세형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오늘 잘 해낼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밝혔고, 오지헌은 "막내 벧엘이만 조심하면 된다. 사고를 크게 치니까 눈 여겨 봐야 한다"라고 공유했다.
이어 오지헌은 "아이들을 돌보다가 절대 우리에게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아내와 줄행랑을 쳤다는 후문.
한편, 오지헌의 세 자매는 오후 시간에는 양세형, 최종훈이, 밤 시간에는 한은정과 보나가 돌보게 됐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세 자매를 돌볼 수 있을까.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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