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전소민, 고경표X조재현 父子관계 알게 됐다 "다른 여자 있었어?"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전소민이 고경표와 조재현의 관계를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6회에서는 고지인(전소민 분)이 고정훈(조재현)의 휴대전화를 보게 됐다.

이날 고지인은 고정훈의 휴대폰에 저장된 아들이라는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됐다. 그의 목소리가 강인규라는 것을 알게 된 고지인은 깜짝 놀라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고, 고정훈은 이 모습을 보게 됐다.

고지인은 고정훈에게 "뭐냐. 이게"라며 휴대폰을 내민 뒤 "왜 강선생님이 아들로 저장되어 있느냐. 정말 아들 맞느냐. 아빠 다른 여자 있었던 거냐. 그래서 엄마랑 이혼한 거였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고정훈은 "그런거 아니다. 너랑 네 엄마 떠나고 이후에 입양 했었다. 아픈 동생 혼자 돌보고 있는 것이 딱해서 입양 한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고정훈의 해명에 고지인은 "우리가 왜 떠났는지 모르냐. 그때 나도 아팠다. 그때 나한테 필요했던건 의사가 아니라 아빠였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아빠였다"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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