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김태리가 한 때 귀농을 꿈꿨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배우 김태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리는 "겨울 촬영을 마치고 다시 봄 촬영을 하러왔는데 자연이 너무 아릅답고 공기랑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귀농을 고민했다"며 "여태 꿈을 못 정하고 있었는데 '나의 꿈은 귀농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그런데 여름 촬영 시작하면서 꿈을 접었다. 일사병이라는 걸 처음 겪어봤는데 밭을 매다가 묻힐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리는 당시를 회상하며"너무 더워서 스태프들에게 '내가 죽으면 옥수수 밭에 묻어줘'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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