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오른 레드마우스가 정체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인'이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를 이기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단 3표 차이의 접전이었다.
'레드마우스'는 레드벨벳의 피카츄를 재즈풍으로 편곡, 확 달라진 분위기로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레드마우스'의 한계 없는 선곡의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무대였다. 이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이는 바로 가수 선우정아였다.
선우정아는 가왕이 된 이후 MBC 파업으로 인해 마치 해리포터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며, 가면을 벗는 시간이 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얼굴을 보고 만날 수 있어 반갑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왕의 녹화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선우정아는 "으헤헤헤"라는 글과 수줍은 표정, 당당한 빅토리 포즈(손가락 브이)으로 소감을 갈음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선우정아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