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나영희의 계략을 눈치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5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노명희(나영희)의 속셈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연애는 서로 약속한 일주일만 할 겁니다"라며 못 박았고, 노명희는 "왜? 허락해준다는데. 그게 쉬운 일인 줄 알아? 그 3년을 양보 못해?"라며 발끈했다.
최도경은 "유학 다녀와서 갤러리 관장을 하는 건 지안이 꿈이 아닙니다. 유학 후에 결혼하라고 하신 어머니 뜻이 저와 지안이를 3년 동안 떨어트려놓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로 복귀시키고 지안이는 저한테 멀리 떨어트려놓으시고 3년이면 저 결혼시켜서 손주도 보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머니하고 할아버지는. 그럼 혼인신고하게 해주세요"라며 제안했다.
최도경은 "절대 티는 내지 않겠습니다. 지안이가 유학에서 돌아올 때까지는. 혼인신고 먼저 해도 될까요"라며 덧붙였다.
최재성(전노민)은 "당신 왜 대답을 안 해?"라며 재촉했고, 노명희는 끝내 대답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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