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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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X지진희, 말단 기자·검사로 처음 만났다

기사입력 2018.02.09 23:15 / 기사수정 2018.02.09 23: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와 지진희가 말단 기자와 금수저 검사로 처음 만났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3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를 기다리는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고 차량에서 브로치를 발견한 경찰. 그 브로치는 7년 전 강태욱이 고혜란에게 임신 선물로 준비한 것이었다. 그러나 고혜란은 "9시 뉴스 앵커 오디션이었어. 입덧하면서 오디션을 볼 수 없었어. 배불러오는 앵커를 써줄 리도 만무하고"라며 이미 아이를 지웠다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강태욱은 "그때 널 기다리는 게 아니었어"라며 돌아섰다.

10년 전, 검찰청 떡값검사 실명공개 파문이 일었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고혜란은 손을 들고 뇌물 검사를 소환하지 않는 이유를 질문했다. 검찰이 대답하지 않자 고혜란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태욱은 그런 고혜란에게 관심을 가졌다. 고혜란은 검찰청에 꼴통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고혜란은 신발이 벗겨지면서까지 열정적으로 취재했다. 강태욱은 "아무리 그래도 말단한테 대답 안 해줄 거다"라고 했지만, 고혜란은 "그래도 제 이름은 이제 기억 할 거고, 언젠가 대답할 거다"라며 "난 9시 뉴스 앵커가 될 거거든요. 암시 아니고 확신이다"라고 밝혔다.

강태욱은 그런 고혜란을 보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고혜란이 "만나는 사람 있는데?"라고 했지만, 강태욱은 "결혼할 사람이냐"라며 약속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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