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토크] 유연정 "마지막 교복 울컥, 우주소녀 언니들과 술 마시고파"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유연정이 졸업 소감을 밝혔다.

유연정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유연정은 "안올 것 같은 졸업식이 됐다. 실감이 잘 안나서 자기 전까지도 '내가 졸업하는게 맞나' 얼떨떨했다. 그런데 새벽에 교복을 입고 나서면서 현관문 앞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울컥하기도 하고 아쉬웠다. 졸업한다는게 체감이 확 된다"고 말했다.

올해 성인이 된 유연정은 "성인이 된 만큼 채임감있게 행동하겠다. 우주소녀 컴백도 앞두고 있으니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성인으로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성인이 됐으니까 운전면허를 따고 싶고, 멤버들이랑 아직 음주를 한번도 안해봐서 언니들이랑 술을 마시고 싶다.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하고 싶은게 정말 많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과 수시 전형에 합격한 유연정은 18학번 새내기로서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오는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