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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DAY] '선수도, 메달도'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축제 팡파르

기사입력 2018.02.09 10: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나라,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가장 많은 나라, 선수 참가

지난달 29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의 참가 신청 발표에 따르면 총 92개국의 2925명의 선수가 등록 됐다. 선수들의 참가 여부에 일부 변동은 있겠으나 92개국의 참가는 지난 2014 소치올림픽보다 4개국이 늘었고, 선수단 규모 역시 커졌다.

이 중 평창올림픽을 통해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발을 들이는 국가도 6개국에 이른다. 말레이시아가 피겨스케이팅과 알파인스키에 나서고, 에리트레아와 코소보 역시 알파인스키에 출전한다. 싱가포르가 쇼트트랙으로 데뷔하고, 에콰도르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나이지리아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으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는다.

한국 역시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빙상 33명, 스키 31명, 아이스하키 48명, 봅슬레이스켈레톤 9명, 컬링 12명, 바이애슬론 6명, 루지 5명으로 총 7종목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기에 경기임원 40명과 본부임원 35명 등 219명의 선수가 파견됐다.

다만 지난해 조직적인 도핑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를 받은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국가명과 국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로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 러시아에서는 169명의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으로 도핑 의혹을 벗은 15명의 선수가 평창올림픽 참가를 IOC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사상 첫 100개 이상의 金, 걸린 메달도 최대 규모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지난 소치올림픽 때보다 4개의 금메달이 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린 대회가 됐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설상 70개, 빙상 32개로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뜨거운 펼칠 전망이다.

한국은 평창올림픽에서 '848'을 목표로 내세운다.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의미한다. 종합순위는 4위를 정조준한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을 비롯해 '신성' 윤성빈이 등장한 스켈레톤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보고, 모굴 스키 등에서 설상 첫 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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