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팀플레이 액션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일곱 쌍둥이의 개성을 담은 '월화수목금토일'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엄격한 인구 통제 사회를 배경으로, 한 명으로 위장한 채 살아온 일곱 쌍둥이 중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진 후 남겨진 여섯 쌍둥이가 정부의 비밀 조직에 발각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우는 팀플레이 액션. 신선한 발상과 독창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누미 라파스가 먼데이부터 선데이까지 일곱 쌍둥이로 완벽 변신, 1인 7역에 도전해 각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먼저 완벽한 리더 먼데이는 월요일에만 외출이 허락된 일곱 쌍둥이 중 첫째로, 나머지 여섯 명의 쌍둥이 동생들을 이끄는 인물. 월요일에 외출한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캐릭터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심한 매력을 겸비한 튜즈데이는 "누군가 우리를 없애려고 해"라는 카피가 설명해주듯 결정적인 순간엔 대범한 행동을 보여준다. 이어 화려한 복근과 매서운 눈빛을 자랑하는 웬즈데이는 통제된 일상에 불만을 갖고 있는 캐릭터. 다음으로 숏컷의 헤어 스타일의 써스데이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에게 닥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쌍둥이 자매를 필요로 하는 프라이데이는 특급 브레인으로, 쌍둥이에게 닥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간다.
또 화려한 금발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새터데이는 외향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로맨티스트. 마지막으로 선데이는 온순하고 이해심이 많은 캐릭터로 따뜻한 감성을 지녔다.
이처럼 헤어, 패션뿐만 아니라 일곱 쌍둥이 각자의 성격을 보여주는 색다른 카피가 더해진 캐릭터 포스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 중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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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