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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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이혜영, 남기애 따귀 때렸다 "네가 내 딸 버린 여자야?"

기사입력 2018.02.08 22:39 / 기사수정 2018.02.08 23: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혜영이 남기애와 마주쳤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6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진홍(이재윤)의 집을 찾았다.

이날 수진은 진홍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수진은 진홍에게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과 오늘 친모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수진은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일 없을 거다"라고 단정지었지만, 진홍은 달랐다. 진홍은 "다시 만나게 될거다. 굽이굽이 돌아서라도. 그래야 끝이 날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날밤, 수진은 다시 홍희를 찾아갔다. 수진은 홍희에게 그간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기다려왔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자신을 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홍희는 굳게 입을 다물 뿐 수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않았다.

수진이 진홍과 점점 가까워지자 혜나는 불안해 하는 듯 했다. 진홍이 자신이 이름이 윤복이 아니라 혜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혜나는 진홍에게 "우리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아라.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고마운 우리 엄마다"라고 말했고, 진홍은 혜나에게 "윤복아. 의사들은 법적으로 환자들의 비밀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내가 윤복이의 이야기를 하면 윤복이가 나를 고소해도 된다"라고 답해 혜나를 안심 시켰다.

이후 수진은 재범(이정렬)에게 혜나의 여권 사진을 내밀었다. 같은 시각, 접촉사고를 당한 현진(고보결)을 목격한 혜나는 현진을 돕기 위해 나섰고, 현진은 혜나와 인사를 하게 됐다. 특히 혜나가 언니 수진을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된 현진은 수진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무척이나 기뻐했다.

현진은 이 같은 사실을 언니 이진(전혜진)에게 털어놓았지만, 이진은 엄마 영신(이혜영)이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단단히 입단속을 시켰다. 그러나 두사람이 속닥거리는 모습을 본 영신은 현진을 통해 수진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영신은 삼화이발소 홍희(남기애)가 수진의 딸 혜나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분노했다. 곧장 삼화이발소로 들어간 영신은 홍희의 따귀를 때린 뒤 "네가 내 딸을 버린 여자냐"라고 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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