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한국폴스포츠협회 “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힘쓸 것”
지난 1월 폴댄스가 폴스포츠라는 이름으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이하 GAISF)로부터 프로스포츠 지위를 부여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GAISF는 “Pole sports는 댄스와 곡예를 결합한 공연 스포츠”라며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힘과 지구력, 유연성이 필요로 하는 매력있는 스포츠로써,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평가했다.
GAISF에서의 지위 부여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의 중요한 발판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제폴스포츠연맹(이하 IPSF) 회장 Katie Coates는 “불과 8년만에 우리는 스포츠를 창조했고, 전 세계에 발을 내디뎠으며, 새로운 세대의 스포츠로써 발전하고 있다”며 “GAISF에게 감사하며 폴스포츠의 미래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세계 폴 종목을 소관하는 IPSF는 폴댄스, 폴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2008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의 연합국가 연맹 및 협회들이 소속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폴스포츠협회(협회장 김진희)가 대한민국 대표 협회로 소속되어 IPSF와의 교섭권을 가지고 있으며,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폴스포츠협회는 IPSF의 국제심판 교육과정의 지원자를 모집하며, 지원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