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가 대만 체류 중 지진을 겪고 대피했다고 밝혔다.
신현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항공권을 알아보다 한국행 티켓을 못 구해서 홍콩으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빠야' 등 독특한 음악으로 사랑받은 신현희와김루트의 보컬 신현희는 지난 4일, 대만에 도착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이후 4일과 7일 대만 화롄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베이에 머무르던 신현희는 안전을 위해 대만을 떠나기로 했다.
신현희는 "많은 한국인이 공항에 모여있다"고 전하며 "저는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길', '잘 결정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국인 1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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