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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겨울철 따끈한 별미 ‘게국지’ 맛집, 매스컴에 실린 안면도 가볼만한곳은?

기사입력 2018.02.07 15:3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겨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무엇보다 간절해지는 시기다. 국물요리는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맛있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그 따뜻함은 배가 된다. 특히 겨울여행에서 즐기는 따뜻한 요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도 한다.

자고로 여행이란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볼거리, 특별한 음식이라는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을수록 즐거움이 커진다.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따뜻한 국물요리 중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할 특별한 음식이 어디 없을까. 오늘은 그 주인공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안면도를 소개할까 한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안면도는 해안사구와 해안사빈이 잘 발달돼 있는 리아스식 해안이다.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는 방포 해변, 꽃지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변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쥬라기공원 등 자연과 체험이 공존하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다.

안면도에서 유명한 것은 비단 관광지뿐만이 아니다. 안면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들어봤는가. 게국지는 태안 사람들이 남은 게장국물에 김치, 겉절이 등을 넣고 찌개를 끓여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진한 국물 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이 일품이라 알려져 있다.

KBS, MBC, SBS, 조선일보 등 언론매체뿐만 아니라 KTX, KAL의 기내지에서도 다뤄진 ‘일송꽃게장백반’은 안면도 게국지 맛집으로 그 맛을 인정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꽃게장과 가족을 위한 집밥 같은 밑반찬들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안면도에서 처음으로 꽃게요리를 시작한 원조집이기도 한 이 음식점은 조미료나 화학조미료, 방부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살이 꽉 찬 암꽃게 만을 사용해 더욱 특별한 게국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꽃게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태안 혹은 안면도 인근지역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포장 및 택배주문도 가능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일송꽃게장백반’을 운영하는 김옥란 대표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팔도손맛 ‘김옥란의 손맛을 배우다’에서 충청남도 최고의 향토요리 전문가로서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또한,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백사장항, 바람아래해수욕장 등 안면도 가볼만한곳들의 주변에 위치해 있어 관광 접근성이 좋으며,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전화를 통해 예약이나 문의, 상담이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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