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0 14:27 / 기사수정 2009.02.10 14:27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견과류
아몬드, 땅콩, 호두, 호박씨,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매일 일정량 섭취하면 심장병과 여성 불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견과류에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니와 오메가-3, 비타민E 등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침 최근 (2월 9일) 정월대보름이 있었던 만큼 집에서 쉽게 찾아서 먹을 수 있다.
아침식사 후 사과 한 개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5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과에는 구연산과 주석산이 있어서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껍질에 있는 펙틴이 장의 수분을 유지하여 변비를 치유하며, 미네랄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조절하여 혈압의 정상유지를 돕는다.
단, 펙틴은 먹고 5시간 정도가 지나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게 밤에 먹을 때보다 좋다. 그리고 사과는 즉효성이 높은 열량원이어서 체력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달콤한 쿠키에 손을 뻗는 대신,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을 권한다.
영양만점 '아보카도'
'과일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며,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아보카도를 적당히 잘라 크래커 위에 얹어 함께 먹으면 근사한 간식 메뉴가 된다.
장수를 돕는 장수과일 '살구'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마을로 널리 알려진 히말라야 '훈자마을'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과일이 살구이다. 겨울에는 살구를 말려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살구에는 카로테노이드라는 성분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며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처럼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들은 결코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것이 아니다.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느꼈다면 지금부터라도 식생활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부이다. 만약 피부에 탄력이 없어 주름이 지고, 성인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면 전문이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ditor 이우람 / 도움말 화접몽한의원 서봉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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