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랩, 창작자 대상으로 혜택 제공하는 ‘랩 멤버십’ 운영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사업단계에 맞춰 선택적 신청 가능

지난 19일,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기콘랩)에서는 160여 명의 창작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어 상담회 ‘판Road데이(판로데이)’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판로데이는 지난 2017년 12월에 이어 1월 19일,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창작자들에게 판로모색, 자금조달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적재적소에 자금이 투입되거나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와 반대로 창업 지원의 수혜자와 선정 과정, 운영방식이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콘랩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정병화)은 창작자들의 수요를 심층 분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랩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랩 멤버십은 사업화 성장 단계에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회원 자격을 부여하여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콘랩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랩 멤버십의 장점으로는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일련의 과정에 참가해 지원을 받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손쉬운 회원가입만으로도 창작자의 사업 진행단계에 맞춰 ▲제품제작 ▲판로연계 ▲홍보 ▲큐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랩 멤버십은 창작자의 제품 제작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제작과정에서 발행하는 문제점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랩 멤버십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랩 홈페이지에서 랩 멤버십에 등록한 후 공지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하여 참가할 수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