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고준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2회에서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준(안내상)은 고혜란에게 케빈 리(고준)와 서은주(전혜진)가 부부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물었다. 고혜란이 "취재하면서 알게 됐다"라고 하자 강기준은 "케빈 리씨는요. 그 전에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냐"라고 재차 물었다.
케빈 리, 이재영은 고혜란의 과거 연인. 과거 이재영은 이별을 고한 고혜란을 찾아와 "내가 별 볼 일 없는 놈이라서 그러는 거냐"라고 밝혔다. 고혜란이 "이재영. 나는 너 버렸어. 너도 나 버려"라고 말하자 이재영은 "나 버리고 너, 얼마나 더 잘 살 것 같냐"라고 말했다. 고혜란은 "너랑 있는 거 보다는"이라고 응수했고, 이재영은 "그래. 가라. 내가 너 지켜볼게. 얼마나 잘 사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라고 이를 갈았다.
다시 현재. 고혜란은 공항에서 이재영과 재회했다. 고혜란은 이재영이 자신이 찾던 PGA 우승자 케빈 리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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