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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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돈꽃' 새드엔딩 위기 딛고, 장혁 복수극 '완벽 성공'

기사입력 2018.02.03 23:13 / 기사수정 2018.02.04 07: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죽음 위기를 딛고 복수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마지막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청아가 혼외자의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정말란(이미숙)이 독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자 장부천(장승조)이 들고 있던 총을 빼앗았다. 강필주는 정말란의 팔을 향해 총을 쐈다. 정말란은 병을 떨어뜨리며 자살하지 못했다.

강필주는 정말란을 경찰서로 보낸 뒤 장국환(이순재)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걸며 자신이 말하는 두 가지를 반드시 해 달라고 했다. 청아가 오너 집안에 세습되는 것을 끊고 최고 영자를 이사회에서 공모로 뽑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비자금을 바이오 신약 연구비에 전부 쏟아 넣으라는 것이었다.

장국환은 장성만(선우재덕)과 장여천(임강성)을 불러 앞으로 청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간다고 선언했다. 언론에도 이 사실이 보도됐다.

건강이 악화된 장국환은 병원에 입원했다. 말을 못하는 상태였다. 나기철(박지일)은 장국환 병문안을 찾아가 먼저 검찰로 가겠다고 얘기했다. 나기철은 청아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나모현(박세영)은 강필주가 준 청아의 이중회계 장부를 들고 검찰로 향해 내부 고발자가 된 강필주는 선처해 달라고 했다. 강필주가 아니었다면 청아 오너 일가의 비리는 드러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강필주는 양보좌관(권혁)을 통해 나모현이 정치에 뛰어들 생각임을 알고 청아재단의 상무이사로 일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청아재단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일도 국회의원만큼 정치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또 그동안 자신의 복수 때문에 나모현을 이용했던 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필주와 장부천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말란 면회를 갔다. 정말란은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며 과거 장수만(한동환)을 죽게 한 장본인이 본인임을 털어놓고 있었다.



장국환을 비롯한 청아 일가는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필주는 3년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장국환은 자기 핏줄들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지는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정말란은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 입원 중인 상태로 지냈다.  

출소한 강필주는 청아그룹 회장실로 향했다. 회장은 우사장(전진기)이었다. 우사장은 강필주에게 다시 회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다. 강필주는 웃으면서 인사를 하러 온 것이라고 얘기했다.

강필주는 청아를 떠나기 전 옥상에 올라 시간을 보냈다. 그때 청아가의 혼외자라 주장하며 강필주와 부딪쳤던 사람이 칼을 들고 나타나 강필주를 찔렀다. 다행히 나모현이 강필주를 발견하면서 강필주는 목숨을 건졌다.

강필주는 청아바이오 지주사 대표이사 후보 면접 자리에 장은천이라는 진짜 이름으로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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