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9 10:48 / 기사수정 2009.02.09 10:48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최고 인기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9일(한국시간) 월요일, 원정구장인 '필립스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애틀랜타 트래셔스와의 승부에서 피리어드마다 골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나타내며, 3-2의 진땀승을 가져갔다.
경기시작 8분 25초가 흘러 제프 카터의 골로 앞서나갔던 필라델피아는 2피리어드에서도 조프리 러펄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필라델피아는 3피리어드에서도 카터가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홈팀 애틀랜타의 일리야 코발척과 슬라바 코즐로프에게 연속실점을 허용하면서 1점차의 급박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주전골리인 안테로 니티마키가 골대의 자물쇠를 잘 잠그면서 필라델피아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고, 니티마키는 93.5%의 훌륭한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12승을 달성하였다.
반면 애틀랜타는 무려 31번의 샷을 시도하고도 6.5%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슛 성공률에 만족해야 했는데 오늘 기록한 2골은 모두 파워플레이 기회에서 얻어냈기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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