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키 바추아이의 데뷔전 활약에 힘입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쾰른을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쾰른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데뷔전을 치른 바추아이의 멀티골과 슈얼레의 득점에 힘입어 1골 차 리드를 지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와 바추아이였다. 전반 35분 톨리얀의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섰다. 바추아이는 전반 43분 다시 한번 톨리얀에게서 공을 받아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쾰른 역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촐러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도르트문트는 2분 뒤 바추아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다시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렀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레가 헤더를 성공시키며 쾰른이 다시 평행선을 만들었다.
결국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후반 39분 슈얼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에도 바추아이가 도움을 더하며 완벽한 데뷔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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