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서진이 밀려드는 주문에 실수를 했다.
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김치전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했다.
이날 이서진과 박서준은 바쁘게 주문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서로 주문 내역을 공유하지 못했다.
박서준은 자신이 주문을 받은 라트비아 커플에게 김치전을 내놨으나, 그들은 이미 김치전을 취소한 후였다. 박서준이 들고 있는 김치전은 이서진이 받은 독일 부부의 주문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
결국 박서준은 호텔 사장님 부부에게 김치전을 내놨다. 그렇게 독일인 테이블은 그냥 잊혀져갔다.
정유미는 계속해서 독일인 테이블의 음식을 내놨지만, 박서준은 자신이 주문을 받은 라트비아 커플의 테이블만 생각했다. 결국 독일인 테이블에 가야하는 채식비빔밥도 라트비아 커플의 테이블로 갔다.
나중에야 주문표를 보고 독일인 테이블에 음식이 안 나간 걸 안 이서진은 정유미를 닥달하며 그들의 음식을 만들 것을 재촉했다. 주방 안 역시 멘붕을 겪었지만 차분하게 주문표를 보며 음식을 완성해갔다.
그러던 중 야외테이블에 있던 손님의 김치전도 잊혀졌다. 그들은 추가로 주문한 김치전을 먹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야외 테이블의 김치전이 남았고, 이서진은 센스를 발휘해 이를 오래 기다린 독일인 테이블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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