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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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데뷔 30년 만에 '정글' 도전…병만족장이 구들장 만들어줘"

기사입력 2018.02.01 14: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성령이 30년 만에 정글에 간 소감을 말했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수, 김동준, 뉴이스트w JR, 홍진영, 김성령, 조재윤, 김진경, 조윤우, 백수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나름 지낼만했다. 전반팀만큼 기후가 극한은 아니었다. 드라마 촬영만큼 힘들지 않았다"고 30년 만에 처음으로 '정글'에 간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밤에 잘 때 침낭도 없이 맨바닥에 흙바닥에서 옷을 다 입고 잠을 며칠씩 자야한다는 것이 조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허리가 좀 안좋아서 병만 족장님이 구들장을 만들어줬다. 그래서 힘을 많이 냈다"고 고백했다.

또 조재윤의 도움에 대해 "재윤이를 재윤 통장이라고 불렀다.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지만 정글에서 본 건 처음이라 새로운 점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조재윤 씨 덕분에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조재윤은 "어쨌든 나에게 누나고, 연기자로서는 대선배다보니 최선을 다해 누나의 보필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공항에서 누나가 '필요 없어. 내가 알아서 할거야'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혼자서 알아서 다 하시더라. 누나가 오히려 리더처럼 우리를 이끌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2018 극지정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칠레 파타고니아 일대에서의 병만족 생존기가 그려진다. 오는 2일 오후 10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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