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시즌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대표적 약체팀인 플로리다 팬더스가 한국시간으로 6일(금요일) '뱅크애틀란틱 센터'에서 벌어졌던 뉴욕 아일랜더스(박용수 소속)와의 대결에서 1피리어드에서 2골을 넣으며,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시작 5분 41초에 제이 바우미스터의 첫골로 앞서나간 플로리다는 11분 12초뒤에 같은팀 카를리스 스크라스틴스가 득점을 하면서 2-0으로 여유있는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2피리어드 들어서면서부터 아일랜더스 선수들의 움직이 보다 활발해졌는데 아일랜더스는 조쉬 베일리의 골로 스코어를 2-1로 좁혔고, 플로리다는 리차드 제드닉이 세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다시 2점차로 벌렸다.
그후 아일랜더스의 트렌트 헌터의 득점이 나와 1점차가 되어 안개속에 들어가는 듯 했지만 플로리다는 다행히 남은 시간을 잘 끝맺어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한편, 아일랜더스의 한국계 선수인 리차드 박(박용수)은 총 15분 16초를 뛰었고, 골과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한채 팀의 4연승 마감을 쓸쓸히 지켜봐야만 했다.
[사진 (C) 플로리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