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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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4대륙 데뷔 성공 … '시즌 최고 점수'

기사입력 2009.02.06 11:28 / 기사수정 2009.02.06 11: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 유일'의 남자 피겨 국가대표인 김민석(16, 불암고)이 성공적인 시니어 데뷔 무대를 치렀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 캐나다 토론토 퍼시픽 콜리시움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8~20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민석은 TES(기술요소점수) 20.84, PCS(프로그램구성요소) 20.20의 점수를 받았다.

합계 41.04의 점수를 받은 김민석은 시즌 베스트 점수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 + 더블 토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은 멋지게 성공시켰지만 연결 토 점프가 약간 흔들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다음 점프인 트리플 룹을 완벽하게 성공시킨 김민석은 그 다음에 연결된 스핀과 더블 악셀을 무난히 마무리하며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민석은 스텝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등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 시니어 무대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 김민석은 41.01의 점수를 기록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사진=2009년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의 김민석 (C) 엑스포츠뉴스DB, 김헤미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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