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4 13:04 / 기사수정 2009.02.04 13:0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 K-리그의 경기 시간과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08 K-리그의 경기 시간과 장소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정규리그는 3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2008 K-리그 우승)과 포항(2008 FA컵 우승)의 공식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9개월 간 열린다.
경기는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홈팀 연고지역 팬들의 편의와 구단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토요일과 일요일로 경기를 분산해서 개최한다.
금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근로자의 날(5월 1일) 2경기와 추석 연휴기간에 열리는 3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로, 이중 포항이 4월 21일 중국 톈진 테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일정을 고려해 앞서 열리는 6라운드 홈경기를 4월 17일 금요일에 갖는다.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 6강 3-6위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 챔피언결정 2차전까지 2주간 치르게 되며, 주말과 주중(수요일) 모두 경기가 열린다.
제주유나이티드는 3월 8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신생팀 강원 FC와 개막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정규리그 최종전 역시 11월 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또한, 정규리그 5경기는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컵대회는 3월 25일 A조 3경기와 B조 2경기로 시작해 9월 16일 결승전으로 일정을 마친다. 5월 5일 어린이날(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수요일에 열리며 팀당 4~11경기씩 총 39경기를 치른다.
예선리그 조 편성은 전년도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A조는 홀수 순위, B조는 짝수 순위로 편성된 바 있다. 부산, 전북, 광주와 함께 B조에 속한 제주는 3월 25일 부산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A,B조 1,2위 총 4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2009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팀인 수원 서울 울산 포항은 8강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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