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리얼 결혼생활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아무리 잉꼬부부라도 부부 간에는 동상이몽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일단 식성이 달랐다. 아주 간단한 예로 최수종과 하희라는 선호하는 김치 스타일이 다른 모습이었다. 성격에 있어서도 최수종이 부드럽고 다정다감한가 하면 하희라는 뭔가 똑 부러지고 단호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여행 취향도 잘 맞는 편은 아니었다. 하희라는 여행지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자 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조사까지 해서 여행지 관련 자료를 준비한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라커플이 라오스로 떠나 정리정돈부터 집라인까지 완전 상극인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수종과 하희라가 25년째 굳건한 사랑을 이어오며 잉꼬부부라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수라커플은 뭘 하든 서로 옆에 찰싹 붙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현실 부부케미로 부러움을 샀다.
최수종의 사랑꾼 면모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최수종은 여전히 하희라를 "희라 씨"라고 존대하며 스케줄 중간에도 전화를 걸 정도로 아내에 대한 무한애정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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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