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한국인 최초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린 정현(22, 한국체대)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정현이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정현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로저 페더러와의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기권패 했다. 2세트 도중 발바닥 부상이 심화되며 걷기도 힘든 통증이 찾아왔고, 결국 대회를 마쳤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한국인 역대 최고 세계랭킹 등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쓴 정현은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한 뒤 다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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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