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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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김연아 보며 평창 꿈꿨다…출전해 행복"(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1.28 16:40 / 기사수정 2018.01.28 16: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채정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최다빈(18, 수리고)이 성공적으로 리허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다빈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2.30점, 프리스케이팅 127.93점을 받으며 총점 190.23점을 기록해 종합 4위에 올랐다.

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앞서 열린 이번 피겨선수권대회는 최종 점검 무대나 마찬가지였다. 최다빈은 부상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평창에서의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다음은 최다빈과의 일문일답.

-부상 이후 최고점을 올렸다.
▲부진한 모습 많이 보여서 좀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연습을 완벽하게 하려 했고, 시합 때 그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발목 상태는 어땠나.
▲부츠에 잘 적응하고 있다. 2년 전 부츠긴 한데 큰 부담 없어서 올림픽까지 컨디션 유지하고 싶다.

-시즌 첫 190점 돌파였다. 자신감은 있나.
▲점검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되어서 만족스럽다.

-남은 기간 올림픽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기보단 지금 하는 것을 더 다듬겠다.

-올림픽을 앞둔 각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올림픽이다. 최선 다해 준비했고, 부상 없이 마무리했으면 한다.

-평창올림픽은 어떤 꿈이었나.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을 보며 새롭게 꾸게 된 꿈이었다. 그 꿈의 무대에 가게 되어 영광이다.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출전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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