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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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영혼' 담긴 새 유니폼 입고 아시아 정상 노린다

기사입력 2009.02.03 09:37 / 기사수정 2009.02.03 09:3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FC서울이 2009시즌 K-리그 개막전부터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 'Soul(소울)'을 발표했다.

아디다스와 함께 개발한 새 유니폼 소울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스포츠 과학이 결합된 작품으로 많은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전망이다

'Seoul'의 첫 글자인 'S'자를 우승 트로피를 상징하는 황금색 띠로 유니폼 전면에 표현한 새 유니폼은 '서울의 혼'을 K-리그와 아시아에 드높인다는 의미로 소울이란 이름으로 결정됐으며 유니폼의 브랜드화를 위해 창단 이후 최초로 이름을 짓게 되었다.

이번 새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글로벌 디자인에 FC서울 만의 독창성을 균형 있게 담고 있다. 또한 FC서울의 상징인 빨강, 검정색 줄무늬를 더욱 선명하게 하여 강렬함을 더했고, 비 대칭형의 새로운 스타일을 도입함으로써 세련됨을 높였다.

선수들의 실제 착용 테스트까지 마친 새 유니폼 소울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가 여름에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카라가 없는 스타일을 유지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디다스의 첨단 기술 FORMOTION 기능(FOR+MOTION: 착용자의 자유로운 동작을 보장하고 극대화시키는 기능)이 도입되었으며, 착용감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보조 유니폼은 주 유니폼의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흰색 상의에 검정색 하의를 착용하게 되며, 검정과 빨강, 금색을 포인트로 적절하게 배치해 산뜻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배번 마킹에도 금색 테두리를 처리하여,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으며, 선수들의 이름은 K-리그에는 한글 이름이,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영문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예정이다.

FC서울의 새 유니폼 'Soul(소울)'은 2009 K리그 개막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판매개시 일자와 가격은 추후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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