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미희가 서지혜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6회에서는 장백희(장미희 분)가 샤론(서지혜)의 양장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백희는 샤론이 문수호(김래원)에게 전생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을 알고 샤론 양장점으로 달려갔다.
장백희는 샤론을 보자마자 샤론의 목을 조르며 벽으로 밀쳤다. 공중으로 뜬 샤론은 장백희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장백희는 샤론에게 "어디까지 말했느냐"고 소리쳤다. 샤론은 목이 졸리는 와중에도 "다 말했다"고 했다.
장백희는 샤론을 내려주고는 "난 이제 죽어. 너 외로워서 어쩌려고 그래. 너도 이제 시간 속으로 들어올 방법 찾자"고 했다. 하지만 샤론은 문수호에 대한 집착을 버릴 생각이 없었다. 장백희는 샤론을 향해 "너 수호한테 장난 치면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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